원제 : 우주로 가자! 'Kerbal Space Program'에 도전 - 4 -
4화까지 찾아온 [이웃집게이머]입니다. 3화가 발행이 늦어서 가을 세일은 지났지만.. 그래도 겨울 세일이 있으니 다양한 과학 게임 추천을 받겠습니다. 제 돈 아니니까 괜찮아요! 아무튼 오늘은 3화에서 제작한 ‘이웃집과학자 2호’를 발사하는 시간을 갖겠죠? 연료도 훨씬 많으니 멀리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미리 예상해봅니다. 얼른 달에도 가고 싶어요!
그나저나 문득 트레이닝이 왜 이렇게 많은가 생각해봤는데. NASA의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트레이닝을 통과해야 할 텐데, 이 또한 마찬가지가 아닐까... 네 얼른 시작해보죠.
Training part 4. Suborbital Flight
어김없이 발사대에 섰습니다. 얼른 스페이스를 눌러 스페이스로 가고 싶은데! 트레이닝인 만큼 차근차근 따라가 봅시다. 오늘도 역시나 진 커맨씨가 수고해주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의 비행 계획입니다. suborbital flight를 진행하겠네요. navball에 보면 핑크색 표시가 있습니다. 일종의 가이드 인 것 같습니다. 비행에도 조건이 있군요. 초반에는 80도의 각도로 상승하다 70도 정도를 유지하고, burnout이 끝나면 우주를 둘러본 후 재진입 준비를 하고 안전하게 착륙하는 게 목표인 것 같습니다. 드디어 대기권을 벗어날 수 있나봅니다!
이전 ‘이웃집과학자 1호’와는 달리 이번 ‘이웃집과학자 2호’에는 액체연료를 사용했죠. 이는 우리가 출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LeftShift] / [LeftCtrl]을 통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Z]와 [X]를 사용할 수도 있군요.
가장 중요한 S.A.S.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S.A.S.는 Stability Augmentation System의 약자로 비행 시의 안정성을 책임져주는 고마운 시스템입니다! 이 부분은 글로 설명하기보다 직접 발사 후 조종할 때 체감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최고임!
발사 준비입니다. Throttle을 2/3 지점으로 맞추고 S.A.S.를 켰습니다. 하단을 보시면 아까와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드디어 발사 준비입니다. 카운트다운을 해볼까요. 5! 4! 3! 2! 1! 발사! 는 하단의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위의 영상은 사실 실패입니다.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았죠. 거꾸로 떨어지는 바람에 너무 빠르게 추락해서 제가 아무리 [Space]를 눌러도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았습니다. 커맨 미안해... 그래도 우주를 살짝 맛 봤던 시간이었습니다..!
착지까지 완벽했습니다! 사령선의 방향이 무척 중요하네요. 뒷 영상은 추락 시의 속도도 낮았고 낙하산도 제대로 펴졌습니다. 옆의 설명을 제대로 읽지 않은 제 잘못입니다. 허허.
아무튼 처음 나가본 우주는 아름다웠습니다. 은하수도 예뻤고요. BGM도 평화로운 느낌? 다음번 비행에는 어디까지 가게 될까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웃님들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송승현 소셜 디렉터[이웃집게이머](destinyandluv@scientist.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