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 맹~꽁
맹꽁이의 울음소리는 '맹' 소리와 '꽁' 소리가 같이 들립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맹꽁이들은 서로 다른 음높이로 울기 때문에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울면 '맹꽁맹꽁' 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해요. 함께 들어볼까요~?
맹꽁이는 맹꽁이과에 속하는 양서류입니다. 체형이 특이한데요. 몸통이 좌우로 넓습니다. 몸통에 비해 머리는 작고 주둥이 또한 작고 짧죠.
몸 길이는 5cm 정도이며 누런 바탕에 푸른색 또는 검은색의 무늬가 있어요. 발에 물갈퀴는 없어요. 이렇게 생겼어요.
안녕 맹꽁아?
어 안녕.
국립생물자원관의 설명에 따르면 맹꽁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라고 해요. 사라지지 않게 우리가 지켜줘야 하죠.
맹꽁이는 서울, 경기도, 충청도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 서식이 보고되다가 최근 전라도 완주, 광주 영암과 경상도의 경주, 안동, 창원 등 일부 습지에서 서식이 확인되고 있대요. 맹꽁아.. 건강하게 자라다오.
지난 6월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노들섬에 맹꽁이가 살고 있는 것을 발견했대요. 그래서 지난 4월부터 맹꽁이를 위한 서식지와 산란지 조성을 했다는데요. 이번 6월 17일부터 맹꽁이의 이사를 시작한대요. 맹꽁이가 이사 가면 집들이 한 번 가봐야겠어요.
오오!! 맹꽁이의 이사를 돕는 서포터즈도 모집한다니 관심있는 분들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해주세요. 주소는 yeyak.seoul.go.kr 입니다. 6월 9일 까지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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